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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을 하늘 아래 도심 속, 블레저 관광객을 위한 서울 트레킹 코스 BEST 3

서울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끝난 후, 숲길을 걷고 맑은 공기와 함께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비즈니스 관광객들에게 서울둘레길을 추천한다. 초급코스부터 난이도가 있는 고급 코스까지.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이 서울둘레길. 서울 도심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자.



서울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요소가 풍부한 도시이다. 이곳 서울에서 바쁜 일정 속 잠시 숨을 돌리고 싶어 하는 비즈니스 관광객들에게 특히나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2.0을 소개한다. 

서울둘레길 2.0 지도 및 21개 코스                                                                                                                                                                                                                                             내 손안의 서울

서울을 한 바퀴 감싸는 서울둘레길은 약 157km에 달하는 코스로, 기존 8개의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면서 소요 시간과 거리가 짧아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각 구간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생태를 담아내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서울의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또한, 둘레길 곳곳에는 휴게시설, 북 카페, 쉼터 가 마련되어 있어 트레커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관광객을 위한 초급 난이도의 BEST 코스를 소개한다. 



| 4코스 | 망우·용마산
 
화랑대역  → 공릉동 근린공원 입구  → 신내어울공원 입구 → 중랑캠핑숲  → 망우 역사문화공원  → 깔딱고개 쉼터
거리          7.7 km 
소요시간   약 3시간

‘도시를 벗어나 만나는 길’을 테마로 하며 용마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코스를 따라 걷다가 만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멋진 전경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사가정역과 인접하여 4코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8코스 | 장지·탄천
 
오금1교 → 성내천 → 장지천 → 장지근린공원 → 장지천  → 탄천 → 수서역
거리          8.6 km 
소요시간   약 2시간 35분

‘자연 생태가 복원된 도시 하천 길’을 테마로 하는 이 코스는 하천을 따라 다양한 생명체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지하철 올림픽공원 역과 수서역과 가까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15코스 | 노을·하늘공원
 
가양대교 남단 → 가양대교 → 한강생태습지공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문화비축기지 → 월드컵경기장역 → 불광천 → 증산역
거리          7.7 km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복원된 자연길’을 테마로 하며, 가양대교를 지나면서 한강과 강남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가양역과 증산역과 인접해있다. 가을 하늘 아래 푸르른 산세를 보며 머리를 식혀보자.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및 코스별 정보는 서울둘레길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서울둘레길 누리집
https://gil.seoul.go.kr/index.do 


| 트레킹 후 놓치지 말아야 할 한국의 맛


서울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가볍고 기운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둘레길을 완성시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하산 후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들이다.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은 트레킹 후 몸을 달래며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 순간만큼은 내국인 외국인 모두 일심동체가 된다. 막걸리의 시원함과 해물파전의 바삭 고소함, 그리고 도토리묵의 담백함은 트레킹의 피로를 씻어주며 새로운 활력을 안겨준다. 

자연 속에서 얻은 상쾌함을 먹거리와 함께 마무리하며, 한국의 가을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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